제주시 오등동 에이스골프클럽에서 연습하며 달라진 스윙 감각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던 오후, 몸을 좀 움직이고 싶어 제주시 오등동 쪽으로 향했습니다. 제주에 오면 이상하게 실내보다 탁 트인 공간에서 공을 치고 싶은 마음이 먼저 듭니다. 그래서 이날은 일부러 실외골프연습장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이 에이스골프클럽이었습니다. 차를 몰고 이동하는 동안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공기가 꽤 차가웠는데도 기분은 오히려 가벼웠습니다. 오등동 주변은 도심과 너무 멀지 않으면서도 시야가 탁 트이는 구간이 많아 이동 자체가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골프백을 꺼내며 괜히 장갑을 두 번이나 다시 꼈다 벗었습니다. 오늘은 거리 욕심보다 스윙 리듬을 천천히 되찾아보자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1. 멀리 그물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에이스골프클럽은 오등동 방향으로 이동하다 보면 멀리 연습장 구조물이 먼저 보이는 편이라 초행길에도 크게 헤매지 않았습니다. 큰 도로에서 빠진 뒤에도 방향이 복잡하게 꼬이지 않아 차분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 특유의 넓은 하늘과 주변 풍경 덕분인지 운전 자체가 꽤 여유롭게 느껴졌습니다. 주차 공간도 지나치게 붙어 있지 않아 골프백을 꺼내기 편했습니다. 혼자 트렁크를 열어둔 채 스트레칭을 하다가 바람이 세게 불어와 괜히 모자를 다시 눌러 썼습니다. 그래도 그런 공기까지 실외연습장의 분위기처럼 느껴졌습니다. 평일 오후라 이용객도 한꺼번에 몰리는 분위기는 아니어서 준비 과정이 한결 느긋했습니다. 제주 실외 골프연습장 '에이스골프클럽' *2021.07월 잔디사진 추가업뎃! 얼마만의 포스팅이지...?😂 역시 뭐든 꾸준히 하는것이 젤루 힘들다!!! ... blog.naver.com 2. 타석 서자 바람 방향부터 봤습니다 실외 타석에 올라서니 얼굴로 바로 들어오는 바람이 먼저 느껴졌습니다. 실내에서는 쉽게 느끼지 못하는 공기의 흐름이 그...